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가 담임목사 후임 내정자로 박규성(49, 사진) 목사를 선임했다. 2일 퀸즈장로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장영춘 목사는 “지난달 25일 열린 당회에서 박규성 목사를 담임목사 후임내정자로 선임했다”며 “박 목사는 영적인 추진력이 뛰어나고 모든 것이 분명한 분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7월 첫 주 퀸즈장로교회 담임목사 후임 내정자 겸 수석부목사로 부임하는 박 목사는 1년간의 담임목사 인턴과정과 1년간의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게 된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한 박 목사는 전도사로 퀸즈장로교회에 부임했으며 1년4개월 동안 부교역자로 사역, 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로 서울장로교회에 부임, 교회를 안정시킨 것은 물론 교회를 4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목회자로서의 능력을 검증받았다. 지난 1973년 9월, 장 목사가 개척해 올해로 36년이 된 퀸즈장로교회는 현재 약 5,000명의 교인
이 출석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가운데 하나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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