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니스트 겸 지휘자로 커네티컷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수연(사진)씨는 오르간 독주회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3일 오후 7시 커네티컷 뉴해이븐 소재 트리니티 루터란 처치(Trinity Lutheran Church 292 Orange St. New Haven, CT 06510)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이씨는 프란츠 툰터의 코랄판타지와 북스테후데의 Bux WV 146 f# 전주곡, 바흐의 BWV 564 토카타, 멘델스존의 소나타Ⅴ 등 수준 높은 독일 오르간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씨는 “커네티컷을 떠나며 갖는 마지막 연주회로 오르간 음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코네티컷 토요한국학교(교장 심운섭 박사) 개교 10주년 기념 한국어 발전기금 모금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씨는 연세대학교와 웨스트민스트콰이어칼리지에서 합창지휘를, 예일대학에서 합창지휘와 오르간을 공부한 재원이다. 특히 전미합창지휘자협회(ACDA) 지휘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차세대 기대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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