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소재 PS 141 초등학교에서 자폐아동의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한인 리사 임 교사가 3일 뉴욕시교육청이 수여하는 ‘티칭 펠로 어워드(Teaching Fellow Award)’를 수상했다.
티칭 펠로 어워드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크게 향상시킨데 공헌한 우수 공립학교 교사를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학교 교장과 교감, 동료 교사와 학생들이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시교육청이 면접과 에세이 심사는 물론, 직접 교실을 방문해 수업참관 심사까지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300명의 후보 가운데 임 교사를 비롯, 에릭 달리오(공공서비스고교), 말릭 케참(JHS 118), 제인 비아우(프레드릭 더글라스 아카데미) 등 총 4명이 최종 선발됐다.
브루클린 토박이인 임 교사는 2006년 뉴욕시립대학(CUNY) 헌터칼리지를 졸업하고 2007년 티칭 펠로에 선발돼 올해로 2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다. 5~7세 연령 자폐아동의 담임을 맡은 임 교사는 언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던 학생들이 영어 알파벳은 물론, 자신의 요구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대화 능력까지 갖도록 교육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둬 주목받았다.
3일 열린 시상식에서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으로부터 직접 상을 수여받은 임 교사를 포함한 4명의 수상자는 일인당 2,000달러의 상금과 더불어 수업보조금 500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뉴욕시 티칭 펠로 프로그램은 타분야 직종 종사자들에게 단기 연수과정을 거쳐 뉴욕시 공립학교 교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수학·과학 및 특수교육 분야의 교원인력 확보차원에서 시교육청이 2000년 첫 선을 보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