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헤이워드 크로스웨이 교회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갓스 이미지 창립 6주년 정기공연.
샌프란시스코 갓스 이미지(God’s Image) 창립 6주년 정기공연이 6일(토) 저녁 7시 헤이워드 크로스웨이 교회(Crossway Church)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4명 학생들의 간증 중심으로 이뤄졌다. 창립부터 활동했던 이들 학생들은 갓스 이미지가 자신들의 삶에 미친 영향들을 간증했다. 기독교 대학인 LA 바이올라 대학(Biola University)에 진학하는 이진경(Deborah Lee) 학생은 “4,000명이 넘는 준 대학교 크기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는데 다른 아이들이 생일파티에 가고 샤핑을 하고 영화를 보는 토요일에 저는 갓스 이미지에서 말씀을 듣고 찬양하고 춤을 췄다.
아마도 갓스 이미지가 없었다면 고등학교에서 많은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파슨즈 스쿨(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에 합격한 김수지(Susie Kim)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크고 작은 행사마다 주역으로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갓스 이미지에서의 훈련의 결과”라며 “갓스 이미지가 그냥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아니고 지역사회의 활동에 참여하고 인도나 아프리카 등 열악한 지역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통로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심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은 이어 “그 깨달음은 앞으로 추구해야 할 제 삶의 이상과 방향을 확실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 캔디스 신(Candace Shin), 데이빗 한(David Han) 학생들도 갓스 이미지로 인해 얻은 것들을 간증했다.
이날 행사는 주니어팀(5세부터 3학년까지)의 ‘참 좋으신 하나님(Jesus, You are So Good)’으로 시작됐으며 댄스팀의 부기 바운스(Boogie Bounce)는 사단과의 대적을 생동감있게 역동적인 춤으로 표현했다. 이날 모금된 헌금 전액은 월드미션프런티어의 2009년 아프리카 어린이 사역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SF 갓스 이미지를 이끌고 있는 정현 집사( 베델연합감리교회)는 “많은 유혹에 쉽게 흡수되기 쉬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영성이 그리스도의 찬양문화로 깊게 자리잡아 분별력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돼 또 다른 제자를 낳길 소원한다”면서 “졸업하는 아이들을 선교지에 파송하는 마음으로 김치바자를 통해 마련한 소정의 장학금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것은 어머니들의 땀과 사랑, 그리고 기도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갓스 이미지는 오는 13일(토) 오후 2시 헤이워드 침례교회(담임 이진수 목사, 24742 La Playa Ct., Hayward, CA, 94545)에서 공개오디션을 갖는다. 문의 정현 집사 (408) 605-4734.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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