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TaLK·토크) 프로그램의 3기 지원 마감이 7월15일까지 연장됐다.
프로그램은 당초 이달 10일 마감 된데다 미국 등 전 세계 영어권 국가를 상대로 한 3·4기 신규 장학생 모집 인원인 630명을 초과한 총 680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중도탈락 인원이 발생할 것을 감안,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토크팀이 추가 지원 접수를 결정한 것이다. 주뉴욕총영사관 산하 뉴욕한국교육원 박상화 원장은 “다만 연장된 기간 동안에는 현지 공관을 거치지 않고 지원자들이 한국 토크팀에 관련서류 등을 직접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터
뷰 심사도 재외공관이 아닌 한국과 전화로 하게 된다.
뉴욕 일원에서는 10일 마감까지 총 56명이 지원, 이중 38명이 공관 추천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할당된 1차 목표치(90명)에서 조기지원이 마감된 4월 말 이후 66명으로 재조정됐지만 그래도 10명이 미달된 셈이다. 박 원장은 “기대보다는 지원자가 다소 적은 편이라면서 ”경기가 어려운 탓에 토크 장학생에 선발되면 대학을 휴학해야 하는 부담이 큰 때문인 것 같다”는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토크 장학생보다 올해는 취업기회와 급여수준 등에서 조건이 훨씬 좋은 기존 원어민 영어교사 프로그램 ‘EPIK(에픽)’에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더 몰린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EPIK은 올해 모집정원의 4배인 2,000여명이 몰리는 사상 유례 없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20일 예정이던 마감을 이달 3일 조기 마감한 상태다.때문에 뉴욕을 비롯한 재외공관들도 EPIK에 지원을 문의하는 올해 신규 대졸자들에게 토크 장학생에 우선 지원하도록 권하고 있는 형편이다.
토크 장학생에 선발되면 한국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1년 동안 방과후 영어교사 로 근무하면서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월 150만 달러의 급여가 지급되는 프로그램은 영어를 모국으로 사용하는 국가의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수료했거나 졸업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외동포 한해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www.talk.go.kr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