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이 주최하는 11회 아웃도어 시네마 축제가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열린다.
뛰어난 작품성이 가진 영화들을 상영하는 아웃도어 시네마의 올해 개막작은 라오스의 엘렌 쿠라스와 태국 감독 차비속 파라스바스가 공동 연출한 ‘배반(The Betrayal)’이 선정됐다.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라오스를 탈출해 떠도는 가족의 이야기를 20년간이나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7월 22일에는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의 대표작인 ‘경멸(Contempt)’ 가 상영되어 아트 시네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리짓 바르도와 잭 팔란스가 출연하는 63년 작품이다. 29일에는 전설적인 록 밴드 벨벳언더그라운드의 리더였던 루 리드의 다큐멘터리 ‘루 리드의 베를린’이 상영된다. 2007년 발표이후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 8월 5일에는 지난해 극장 개봉해 많은 인기를 모았던 이스라엘의 애니메이션 ‘바쉬와 왈츠를(Waltz with Bashir)’이, 12일에는 카자흐스탄 영화 ‘툴판(Tilpan)’, 마지막 주인 19일에는 이태리 영화 ‘‘고모라(Gommorrah)’ 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소크라테스 공원에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아메리칸 크랩트와 노구찌 뮤지엄이 후원하는 예술품 오픈 마켓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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