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타 다 끼에자, 올해 첫 무료공연 맨하탄 교회서 펼쳐
▶ 한국일보 후원
소나타 다 끼에자(단장 이정석)의 클래식 음악 무료 공연이 28일 오후 7시 30분 미드타운의 센트럴 프레스비테리안 교회(CPC)에서 열렸다.
한인 음악팬들에게 편안하고 부담 없는 고전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온 소나타 다 끼에자가 한국일보 후원으로 연 2009년 첫 번째 공연이었던 이날도 베토벤, 번스타인, 슈베르트, 바하 등 친숙한 레퍼토리가 들려졌다.
악기와 성악이 어울려지는 실내악 그리고 성악에서 그 주제를 가져온 곡들이 선곡된 이날 연주에서 바흐의 칸타타 중 아리아가 선별했고, 미국의 현대 작곡자이며 지휘자인 번스타인의 ‘드림 위드 미’ 그리고 베에토벤의 목관 삼중주와 슈베르트의 현악 사중주 등 주옥같은 클래식 곡들이 선사됐다. 이제는 소나타 다 끼에자 공연의 특징이 된, 연주곡들에 대한 설명 순서도 빠지지 않았다.
이정석 단장은 “지난해에는 주로 플러싱에서 한인 관객 위주의 공연을 펼쳤지만 올해부터는 맨하탄으로 무대를 옮겨 외국인 관객들에게도 다가가고 싶다”며 “CPC 공연 시리즈를 지속해 9월 주 다시 한 번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열겠다”고 말했다. <박원영 기자>
소나타 다 끼에자가 28일 공연에서 바하의 칸타타를 연주하고 있다.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