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 2만5000달러 예산 한인사회가 조달
예산부족으로 올 가을 폐강 위기에 직면했던 스타이브센트 고교 한국어반(지도교사 이지선)이 뉴욕시 교육청으로부터 조건부 유지 결정을 얻어냈다.
한인학부모회(회장 김주태)는 “뉴욕시 교육청이 이달 초부터 학교와 의견 조율에 나선 결과<본보 6월9일자 A3면> 2만5,000달러의 예산을 한인사회가 자체 조달하는 조건으로 2009~10학년도에 한국어 2개 학급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교육청 통보를 이번 주 공식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주태 회장과 이종훈 전 회장은 “우선 조건부 유지 결정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당장 부족한
1만여 달러의 추가 기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내년에도 한국어반 유지를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인학부모회는 1, 2회 때처럼 당초 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하려다 보류한 올해 ‘제3회 놀이마당’의 행사 수익금 1만5,435달러를 확보하곤 있지만 추가로 9,565달러를 모금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인학부모회는 당장 올 가을 추가로 필요한 1만여 달러의 기금을 비롯해 향후 장기적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대대적인 기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과 이 전 회장은 “이번 모금운동이 스타이브센트 고교는 물론이고 시내 타 학교 한국어반도 매번 폐강위기로 내몰려야 하는 선택과목이 아닌 정식 제2외국어 필수과목으로 개설되게 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인학부모회는 2000년 가을 뉴욕시 공립학교 최초로 한국어반을 개설한 학교가 한국어반을 유지해 한인 2세는 물론, 타인종에게도 한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 주류사회에 친한인사를 양성하도록 독지가나 한인업체 및 뜻있는 한인들의 후원 문의도 기다리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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