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59주기를 맞아 한인교계마다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한 보은행사가 이번 주말 줄을 이었다.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황인철)는 28일 낫소카운티 한국전 참전 전우회 챕터 1 소속 회원과 가족을 초청, 보은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각자 전쟁터에서 겪은 애환을 비롯해 수십 년 뒤 한국을 찾
았을 때 한국의 발전상을 눈으로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한국방문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매년 보은행사를 열어온 교회는 이날도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이고 맛난 한국음식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안겨주며 목숨을 걸고 싸워준 그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는 한인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성교회(담임목사 고제철)도 27일 올해로 4년째 이어온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열었다. 참전용사들은 한국이 놀라운 발전을 이룩해 마치 자신들의 작은 수고가 보답 받은 것 같다며 한인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교회는 참전용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한인교계가 6.25 한국전쟁 59주기를 맞아 27일과 28일 주말 동안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보은행사를 열고 한인사회의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사진은 28일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를 찾은 낫소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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