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yCBMC 한인기독실업인회(회장 유정민) 주최 금융세미나가 27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제니 리(오하나 은행 그레딧 스코어 관리요령), 로렌스 배(오하나 은행, 비즈니스 융자), 마이클 김(뱅크오브 하와이 오바마 재융자 정책), 제이콥 리, 빌리 강 (메리디안 융자 FHA 정부융자)등이 강사로 참석했다.
제니 리 오하나 퍼시픽 은행 마케팅 매니저는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신용지수, 혹은 크레딧 스코어를 잘 유지한다면 융자 상환금도 낮아질 수 있다”며 “각종 세금이나 융자 상환금을 연체하거나 늦게 내는 일이 없어야 하며 갚아야 할 크레딧 카드의 잔고를 되도록이면 낮게 유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신용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1년에 한번 미국내 3대 신용조사기관에서 무료로 신용평가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는 웹사이트 https://www.annualcreditreport.com 를 이용해 자신의 신용지수를 항상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로렌스 배 융자담당도 한인 업주들이 사업융자를 얻기 위해서는 세금보고를 제때에 마치고 좋은 신용내역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록 수수료가 높고 절차가 까다롭지만 미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SBA)에서 주관하는 융자를 신청활 경우 낮은 이자율 및 장기상환 플랜등의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마이클 김 융자담당은 연방정부의 주택안정화대책(Homeowner Affordability and Stability Plan, HASP), 혹은 국책모기지회사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매입 또는 보증하는 모기지에 관련하여 그동안 적용하여 왔던 ‘80% 융자비율(Loan to Value ratio, LTV)’이라는 제한을 105%까지 확대시킴으로써 그동안 주택가격의 하락에 따라 재융자를 할 수 없게 되었던 사람들을 구제시켜 주는 방안을 소개했다.
HASP로 재융자를 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은 62만5,500달러이며 신청자는 최소한 신용평가지수 620포인트 이상, 그리고 재융자를 받더라도 현찰이 지급되는 형태가 아닌 융자금 상환 플랜의 세부사항 (이자율, 기한 등)의 조정될 뿐이어서 급전이 필요해 융자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데다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이를 신청할 경우 신용지수가 낮아지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디안 융자의 제이콥 리, 빌리 강 상업 및 주택융자 담당은 첫 내집마련을 위한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연방주택공사의 FHA융자에 대해 설명했다.
연방주택청(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 FHA)은 대공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저소득층에게 내 집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해 1934년 설립된 정부 부처로 지난 3년간 주택이 차압당했거나, 2년간 파산신청을 하지 않은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민들에게 정부가 융자금을 보증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연방 도시주택개발공사(HUD) 웹사이트
https://entp.hud.gov/idapp/html/hicostlook.cfm 혹은
http://www.hud.gov/offices/adm/hudclips/letters/mortgagee/index.cfm 에서 알아볼 수 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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