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선교 사명 충실”
1995년 오클랜드에 마련한 ‘예닮원’에 본당 건축 추진
■교회 연혁
해외한인장로회(KPCA·전 미주한인장로회) 소속인 뉴저지장로교회(The Presbyterian Church
of New Jersey·담임 김창길목사)는 1972년 8월13일 장영춘목사(현 퀸즈장로교회 담임)와 교우 20여명이 키네른의 실라스 콘딕트공원에서 창립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8월20일 저지시티(Jersey City)에 임시 예배장소를 마련했다. 10월15일 예배 장소를 Secaucus 에 소재한 The First Reformed 교회로 이전했다. 1974년 2월24일 제2대 최찬영목사가 부임했다. 9월 제3대 장승칠목사가 부임했다. 1975년 7월 제4대 임근하목사가 부임했다. 1976년 4월 제5대 이의철목사가 부임했다. 1977년 11월 미주한인장로회 동노회에 가입했다.
1979년 11월11일 예배장소를 Jersey City 에 소재한 Evangelical Free 교회로 이전했다. 1980년 2월8일 제6대 김창길목사가 부임했다. 1984년 11월11일 예배장소를 팰리세이드 파크에 소재한 Calvary 교회로 이전했고 1986년 10월27일 50만 달러에 구입했다. 1988년 4월26일 뉴저지성서신학원(1989년 뉴저지성서대학으로 개명)을 개교했다. 1989년 5월 제1교육관을 25만5,000달러에 구입했다. 1990년 12월15일 15 제2교육관을 24만5,000달러에 구입했다. 1995년 3월28일 Oakland 에 위치한 교회당을 180만 달러에 구입했다. 8월13일 Oakland 교회당을 예닮원으로 명명했다. 8월27일 뉴저지성서대학을 뉴저지 노회에 이양했다. 1997년 11월16일 김낙중집사(이은진집사) 가족이 예닮원 옆에 있는 1.16에이커 땅과 집 한 채(정구장·수영장)를 봉헌했다. 1999년 10월31일 Joy Fellowship 교회(영어부)를 본 교회 지교회로 설립(한태헌목사)했다.
2004년 1월30일 제3교육관을 36만 달러에 구입했다. 2008년 10월20일-11월30일 40일 기도운동(예닮원 성전건축과 후임목사 청빙)을 가졌다. 30여 명으로 시작된 교회는 현재 1,000여명이 출석하며 예산은 230만여 달러다.
■교회 비전과 목회 방향
예수께서 주신 지상명령인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사명에 충실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김창길목사. 그는 “교회는 우선적으로 복음에 대한 감격을 통해 전도와 선교를 실천해야 한다. 그 전도와 선교는 목회자의 선교비전과 목회철학에 달려 있다”며 “전도하려면 무엇보다 각자의 신앙을 통한 개인적인 구원의 확신을 체험해야 한다. 부족하고 못난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해 주셨다는 감격과 감사를 통해 우리 주
위의 사람들에게도 이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뜨거운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특히 “진리의 빛이신 예수께서 어두운 세상을 비추시려 하늘나라를 그냥 놔두시고 땅으로 내려왔듯이 교회는 사회를 위해 존재해야 하며 우리 이민자들은 세계인들을 만나러 온 코리안 디아스포라로 전도하기 위해 조국을 떠난 사람들이라 믿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본당과 예닮원
뉴저지장로교회(201-337-1313)는 두 곳에서 예배를 가지고 있다. 본당은 뉴저지 펠리세이드 파크 브로드에비뉴에 있다. 이곳은 1984년부터 예배를 가지는 곳이고 1995년 오클랜드의 교회당을 구입하여 ‘예닮원’이라 명명했다. 예닮원은 “예수 닮기를 원합니다”란 뜻이 담겨 있다. 총 면적 28에이커며 가톨릭 수양관으로 쓰였던 100년 된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을 헐고 이곳에 본당을 건축하려 추진 중에 있다.
■후임 목사
후임 목사로 나성영락교회 청년부담당 목사인 김도완목사가 선임됐다. 금년 9월 부임예정”이다.
■지교회 설립
뉴저지장로교회(201-337-1313)는 선교의 일환으로 지교회를 설립 지원했다. 지교회는 브런스윅한인장로교회, 웨체스터한인장로교회, 남부뉴저지교회, Joy Fellowship(영어회중) 교회, 예닮교회(호호커스 지역) 등이다.
■김창길목사는
김동철(서울 서소문장로교회 설립·작고)목사와 안마리아 사모(작고)와의 사이의 6형제 중 다섯 번째로 만주에서 태어난 김창길<사진>목사는 아버지가 6.25때 순교한 순교자(용인 순교기념관 순교비)이며 제일 큰형이 김창국목사(은퇴·서울 능곡 교화장로교회)다. 배제 중고를 나왔으며 고2때 짝(친구)이 갑자기 죽어 ‘삶과 죽음’을 생각하다 카운슬러 담당목사의 상담을 받고 신학을 전공하여 목사가 되었다고.
시인이기도 한 김목사는 장로회신학대 본과와 연세대신학과(B.Th.) 및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M.A.)을 졸업했고 1966년 6월26일 예수교장로회(통합) 서울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한국 육군군목(대위)과 서울서소문교회 부목사로 봉직했으며 1975년 9월 토론토로 이민 와 토론토한인장로교회 교육목사로 시무했다. 1980년 2월 뉴저지장로교회 담임으로 초빙되어 도미했다.
1983년 6월 멕코믹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D.Min.1983)학위를 받았다.
뉴저지성서대학 학장, 뉴욕 미주장로회신학대학 학장, 미주한인장로회 제19대 총회장,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제4대)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설교집 <격려하며 사는 인생>등 5권과 시집 <예닮원의 뜰> 및 동인시집 <새울>등을 포함해 12권이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영선(미국장로교 Franklin Lakes 부목사·은퇴)사모와의 사이에 큰아들 규호(Paul·소아과 의사)와 둘째아들 규창(Peter·U Penn 치과대 재학)과 막내아들 규선(Philip·헤지펀드증권사 근무)을 두고 있다. 교회 주소: 500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본당), 222 Ramapo Valley Rd., Oakland, NJ 07436(예닮원).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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