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수소연료 상용화
‘플러그인’차량 양산목표
하이브리드 엘란트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는 현대자동차가 2012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사진)를 내놓는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드는 현대차는 오는 2012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출시와 함께 선두기업들을 따라잡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평균 연비 향상을 위해 ▲개솔린 엔진 연소 효율 증대 ▲차체 경량화 ▲저마찰 오일펌프 등을 통한 마찰력 감소 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변속기도 자동 8단 등으로 단수를 높여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이고, 태양광 발전 등 재생 에너지 기술도 최대한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당초 계획된 하이브리드 및 수소, 전기차의 출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이달 엘란트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신형 쏘나타에 풀(Full)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조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도 2012년 말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다.
현대모터아메리카(HMA) 존 크래프칙 CEO는 “현대차는 내년부터 미국시장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2012년 후반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공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카는 1.6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154마력의 힘을 내며 전기충전만으로 40마일을 운행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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