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클레임 단 10여건
위험부담 적고 효과 톡톡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슈어런스’(Assurance) 플러스 프로그램이 위험부담은 적고 효과는 확실한 고효율 마케팅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됐을 당시만 하더라도 자동차 업계는 현대가 지나친 도박을 하고 있으며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시행 6개월이 지난 현재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최소의 손실로 최고의 효과를 거둔 프로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도입으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이 4.2%까지 치솟으며 미국 자동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은 3.1%로 불과 1년 사이 1%포인트가 넘는 성장을 거둔 것이다.
현대차 크리스 호스포드 대변인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 구입했던 자동차를 반납한 경우는 지금까지 10여건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호스포드 대변인은 “현대자동차를 구입한 고객들 중 직장을 잃은 사람이 적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밝히고 “현대차는 직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진 고객들에게 맘 놓고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1일부터 8월 말까지 현대차를 사거나 리스하는 고객에게 1년간 개솔린을 갤런당 1.49달러에 넣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현대 어슈어런스 개스락’(Hyundai Assurance Gas Lock) 판촉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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