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가 주최한 ‘할렐루야 2009 대뉴욕전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12일까지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매 집회마다 참석자들이 몰려 복도와 로비까지 보조의자를 놓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복음 들고 세상으로’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의 주강사로 초빙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담임)는 ‘거듭남’, ‘선물’, ‘상처 입은 치유자’를 3일간 주제 강연 했다. 이 목사는 특히 매 집회마다 ‘구원으로의 초청’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영혼구혼에 주력, 많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됐다.
뉴욕교협에 따르면 ‘전도와 선교’에 초점을 맞춘 올해 대회를 통해 100여명의 한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새롭게 영접하고 150여명의 신자들이 재 헌신을 다짐했다. 또한 교협은 둘째 날 집회에서 31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교협의 전통을 이어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고영국 안수집사(퀸즈한인교회)와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가 각각 1만 달러씩을 후원했다.
마지막 날 집회에서 ‘단기선교사 파송식’을 가진 교협은 올 여름 북미주원주민보호구역(미네소타, 위스콘신)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81명의 단기선교사들에게 후원금(200~300달러/단기 선교비용 일부)을 전달, 교회의 사명을 실천했다. 특히 교협은 이날 단기선교사들을 강단으로 초청, 성공적인 단기선교를 기원하는 통성기도와 안수기도의 시간도 가졌다.뉴욕교협 회장 최창섭 목사는 “할렐루야 2009 대뉴욕전도대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료 했다”며 “영혼 구원과 재 헌신의 결단이 이어진 것은 이번 대회의 가장 소중한 열매로 5백여 한인교회들이 영혼 구원에 주력, 전도와 부흥의 역사가 불같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간 성인대회와 함께 치러진 ‘할렐루야 2009 어린이전도대회’는 순복음뉴욕교회 베들레헴 성전에서 열렸다. 헬렌 김 전도사(순복음뉴욕교회 초등부 담당)가 강사로 나선 이번 어린이전도대회에는 18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23~25일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열리는 ‘할렐루야 2009 영어권(EM)전도대회’는 제이 박 목사(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한인 청소년들에게 구원과 소망, 비전을 심게 된다. 특히 EM 전도대회는 25일 오후 3시~6시 ‘탈랜트 쇼’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한 마당 축제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646-431-1336
<이진수 기자>
100여명의 영혼을 구원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주최 ‘할렐루야 2009 대뉴욕전도대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찬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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