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선연 미동부지회설립 ‘독립교회운동’ 시작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KAICAM 이하 한독선연)가 미 동부에 지회를 설립하고 ‘독립교회 운동’을 시작한다.
지난 2007년 미 서부에 지회를 설립, 3년간 55명에게 목사안수를 준 한독선연은 오는 9월24일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목사 안수식을 열고 미 동부지회의 출범을 알린다. 초교파로 특정교단에 속하지 않아 총회와 노회의 통제를 받지 않는 한독선연은 지난 1995년 145개 교회로 출발했으나 ‘독립교회 운동’ 확산으로 2009년 현재, 회원교회와 단체는 2,500여개에 이른다. 특히 아세아연합신학대학과 한국성서대학, 횃불크리니티신학대학,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 연세대학신학대학원 목회학(M. Div) 과정, 한반도국제대학, 싱가포르동아시아신학대학 등 7개 신학대학을 비롯, 한국대학교생선교회(CCC)와 두란노서원, 조이커뮤니티(JOY), 인터콥, 바울회, 베델의료선교회 등 유명 선교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또한 할렐루야교회와 갈보리교회, 우리들교회, 새순교회, 대전 한빛교회 등 초교파 대형교회들이 한독선연 회원교회로 ‘독립교회 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한독선연 미 동부지회 설립 및 목사 안수식 준비 차 지난 15일 뉴욕을 방문한 한독선연 총무 남양우(사진)목사는 “한독선연은 법적인 제도나 정치적 규제에서 벗어나 진리 안에서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체”라며 “이단을 제외한 모든 교단과 선교회와 연합, 하나님의 복음을 자유롭게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목사는 이어 “목회자로 콜링을 받았음에도 연령과 성별 등을 이유로 목사안수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분들에게 목사안수를 줘 주신은사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한독선연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미 동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독선연 목사 안수식에는 김준곤(한국대학생선교회)와 박조준(말씀의 집), 한독선연 총회장 김상복(할렐루야교회), 김호식(한국성서대학원장), 이필재(갈보리교회), 이영환(한밭제일교회), 김양재(우리들교회), 김중기(새사람교회)목사 등 20여명이 안수위원
으로 참가한다.
한독선연 안수식은 안수를 받는 목사후보생들의 초청을 받은 목회자들이 한독선연 안수위원들과 함께 안수기도를 드리게 돼 교단을 초월한 안수식이 되고 있다. 한독선연에서 목사안수를 받기 위해서는 주정부 혹은 연방정부 인가 신학교 졸업 학력이 있어 하고 사역지가 있어야 한다. 또한 목사고시(40문제 조직신학, 교회사, 구약, 신약, 논술)를 통과해야하며 면접과 지도자 세미나에 참가해야 한다. 목사고시 안내 www.kaicamusa.org
한편 한독선연은 교회나 선교회가 만든 규칙이 교인총회(공동회의)를 통과하면 회원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미 동부 목사안수 신청문의 917-304-5575/ 718-224-777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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