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 장학회(회장 김인자)는 18일 천주교회 지하 강당에서 ‘제 8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29명의 학생들에게 총 2만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2명과 고등학생 17명에게 각각 1,000달러와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모두 53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학업성적과 봉사실적이 우수한 학생 29명이 뽑혔다.
성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 장학회는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까지 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간 모두 13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김인자 장학회장은 “어려운 경기에 독지가들의 기부금도 줄어 예년만큼 많은 액수의 장학금을 전달하진 못했다”며 “하지만 적게나마 차세대 리더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수한 한인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장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재희 기자>
제 8회 성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장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김인자 장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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