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신장로교회, 리더십 공동체 ‘LGC’
▶ 차세대 기독지도자 배출 롤 모델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가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 배출의 역할모델이 되고 있다.
최근 첫 선을 보인 효신 차세대 리더십 공동체 ‘그리스도를 위한 작은 거인들(Little Giants for Christ/이하 LGC)’은 효신교회가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프로그램으로 목회자 혹은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의 소명을 품은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를 일찍부터 발굴, 집중 육성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최근 1기생 14명을 최종 선발한 효신교회는 지난 13일~18일 은혜기도원에서 첫 번째 ‘공동체 훈련’을 갖고 LGC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선발된 1기생들은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로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겠다는 소명의식이 강한 5학년~12학년 학생들로 영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은 물론, 스페인어와 독일어, 중국어 등 최소 3개국 언어를 구사하는 우수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전담교사(목회자, 전도사, 교사)의 맨투맨 식 지도로 대학입학 전까지 교과 및 언어학습, 성경과 교리, 기독교 고전이해, 기독교 내의 역사적 인물탐구 등을 통한 기독교 신앙의 이해와 기독교적 세계관 배양, 공동체 정신 및 기초체력과 심신강화 훈련, 예능과 문학 분야 학습, 기타 교내 및 교외 신앙 활동 참여 등 기독교적 전인교육을 받게 된다.
문석호 목사는 “LGC가 한국의 민족사관학교처럼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도제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는 LGC를 통해 장차 주님께 쓰임 받는 소중한 일꾼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철 목사는 “LGC를 통해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소망 한다”고 덧붙였다. 엄격하게 진행되는 LGC는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에 참여하지 않거나 미진할 경우 퇴소 조치되
며 퇴소된 학생은 2년 내 재신청이 불가능하다.
한편 차세대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효신교회는 ‘효신 장학생’ 모집도 실시하고 있다. 20~30명을 선발할 예정인 ‘효신 장학생’은 목회 또는 선교에 소명을 가진 신학생과 유학생,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 우선 대상이 된다. 오는 25일 접수 마감하는 이번 장학 사업은 대학생에게는 1,000달러, 중고생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이와 함께 효신교회는 24일~8월17일까지 한국의 청소년 37명을 초청한 가운데 ‘미국문화 탐방 및 니카라과 선교’를 실시한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미국문화 탐방은 뉴욕과 보스턴 청교도 유적지 등에서 진행되며 단기선교는 2주간 연합으로 실시된다.<이진수 기자>
지난 달 말에 열린 뉴욕효신장로교회 ‘주일학교 졸업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뉴욕효신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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