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릴레아 선교 공동체, 학교설립.가축지원 등 다양한 활동
뉴저지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미주지역 15개 교회로 구성된 갈릴레아 선교 공동체(이사장 김도언 목사)가 과테말라의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 갈릴리 교회를 중심으로 설립, 현재 필라델피아의 세선교회, 버지니아의 우드브릿지 교회 등 미주지역에 총 15개 교회가 갈릴레아 선교 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다. 갈릴레아 선교 공동체는 5년전 내과, 산부인과, 치과 등을 갖춘 병원을 설립, 의료 선교사업을 시작한 이래 학교 설립과 현지 주민들에 가축 지원 등 치섹에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선교 공동체의 지원으로 2003년 개교한 치섹의 한 초등학교는 올해 11월 제 1회 졸업생 26명을 배출하게 된다. 2010년 1월에는 이곳에 중학교 개교를 앞두고 있는 갈릴레아 선교 공동체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건립도 추진하고 올해부터는 현지 주민들에게 가축을 나눠주는 프로젝트를 진행,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소득 증대를 돕고 있기도 하다.
공동체측은 현재 75 에이커의 목장을 개발, 동네를 정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가축을 무료로 나누어준 다음 일 년 뒤에는 해당 가축 한 마리를 되돌려 받아 다른 마을에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2 가정에 돼지를 나눠줬고 앞으로 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목장에는 소 5마리, 돼지 60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닭과 칠면조의 수를 수백 마리로 늘여 더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미국내에서는 선교사를 모집, 훈련시키는 것은 물론 한인 2세를 중심으로 일년에 단기 선교팀 약 15팀을 방학을 이용해 치섹으로 보내고 있다. 단기 선교팀은 리더십 세미나, 하계 아동 선교학교, 노방 전도, 다양한 워킹 캠프를 통해 침대, 책상, 식탁 등을 만들기도 하고, 극빈자들을 신방, 기도로 복음을 전파하는 등 다양한 복음 및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김도언 이사장은 “현재로는 치섹에 선교활동을 집중하고 있지만 워낙 규모가 큰 프로젝트이므로 여러 교회가 참여해 다채로운 선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는 직접 행동으로 선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이외에도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바로 올 가을 보스턴 시장에 출마하는 샘윤 보스턴 시의원 후원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갈릴레아 선교 공동체는 오는 8월8일 갈릴리 교회에서 중부뉴저지 갈릴리 교회(담임목사 박성식, 52 Clyde Ave., Hopelawn, NJ )에서 윤 의원 선거운동 본부와 공동으로 후원의 밤을 개최하는 것.
김 이사장은 “훌륭한 지도자를 세우는 것이 크리스찬 문화를 세우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크리스찬 문화를 정착시키려면 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지도자가 필요한데 기독교인으로서 모범이 되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지도자를 찾아내 후원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샘윤 시의원 후원의 밤을 계기로 앞으로 크리스찬 리더로 활약할 수 있는 한인 지도자 배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갈릴레아 선교 공동체가 과테말라 치섹에 설립한 갈릴레아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갈릴레아 선교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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