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재적 능력 사전검증 평가도구…교수추천서와 동등 반영
미 대학원 입학 지원자들은 앞으로 입학시험(GRE) 성적과 더불어 교수추천서 대신 개인잠재력지수(PPI·Personal Potential Index)를 함께 제출해야 할 전망이다. 일반 대학원 이외 경영대학원(MBA)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GRE와 토플(TOEFL) 시험 등을 주관하는 비영리기관 ETS가 개발한 ETS PPI 지수는 아직 미 대학원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입학지원자의 잠재적 능력을 사전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도구라는 점에서 앞으로 널리 활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ETS PPI는 ▲지식과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팀웍 ▲적응유연성 ▲기획 및 조직력 ▲윤리와 성실성 등 대학원 학업성취에 필수인 6개 영역에 대해 교수들이 지원자를 온라인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미 대학원 입학전형에 제출되는 교수추천서와 동등하게 반영될 예정이다. 3년의 시범 실시기간을 거쳐 28일 이를 공식 발표한 ETS는 “ETS PPI 도입으로 미 대학원마다 그들이 원하는 인재를 보다 정확하고 공정하게 선발하는 맞춤식 해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교수들이 작성한 몇 줄의 추천서 내용만으로는 지원자의 잠재능력 측정이 불가능했지만 ETS PPI는 보다 깊이 있는 학문연구와 학술적 체계화를 요구하는 대학원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능력을 심도 깊게 측정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TS는 이미 올 5월 미 일반대학원 입학시험(GRE) 응시자부터 ETS PPI를 가동, 응시자가 선택한 총 4개 지원학교까지는 추가 비용 없이 평가 보고서를 발송하고 있다. ▲www.ets.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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