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방학이 끝남에 따라 ‘백 투 스쿨’ 시즌을 앞둔 학생들은 물론 주내 학부모들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자녀들의 취침과 기상시간을 조정하거나 새로 입학할 학교를 미리 방문하고 통학시 안전수칙에 대해 자녀들과 이야기 하는 등의 개학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자녀들을 통학시키는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러시아워 시간대 출근 및 통학준비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경험이 풍부한 고참 학부모들과 교육전문가들이 개학을 앞둔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한 10가지 조언을 소개한다.
1. 대화로 아이들의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학자 바바라 히가 로저스는 유치원에 처음 입학하거나 6학년이 돼 새로운 학교에 진학해 첫 등교하는 아이들은 불안해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대화로 알려 줄 것을 조언했다.
2.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다시 찾는다.
와이켈레 초등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제니퍼 픽스먼은 학기 중 아이들이 감당해야 하는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아침 기상시간과 점심식사 시간 등의 스케줄을 정해 이에 맞춰 생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3. 학용품을 미리 구입해 둔다.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학용품의 목록을 만들어 세일기간동안 미리 구입해 둔다.
4. 통학시 ‘안전제일’ 수칙 고수.
미 소아과 전문의협회는 아이들 통학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등교할 경우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도보로 통학하는 아이들은 신호등이 설치돼 있는 건널목을 이용하는 등 사고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http://www.aap.org/advocacy/releases/augschool.cfm
5. 방과 후 일정을 준비한다.
자녀들을 A+ 프로그램이나 YMCA 등 방과후 특별활동에 등록한 경우 이러한 사실과 데리러 갈 시간과 같은 세부사항들을 미리 아이들에게 알려줘 혼란을 피한다.
6. 개학하기 전 아이들과 새로이 입학 할 학교를 방문해 구내식당이나 교무실, 놀이터 등 중요한 장소들을 미리 알아두어 새로운 환경에 자녀들이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돕는다.
7. 개학 첫 날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해 가방에 넣어두고 입을 옷도 벽에 걸어둔다.
8. 편식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단을 2-3일전에 자녀들과 함께 미리 검토해 보고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가져갈 것인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9.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고 싶은 동기를 부여해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한다.
10. 자녀들에게 개학으로 더욱 많은 것들을 배우고 새로이 사귈 친구들과 더욱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다시 돌아온 것을 축하해 주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를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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