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사역 ‘가정교회’ 도입
6-12명 가정서 매주 모여 지역교회 직능 다해
■교회 연혁
하나님의 교회(Church of God) 소속의 뉴욕베데스다교회(New York Bethzatha Church of God·담임 김원기목사)는 1978년 10월8일 Wyckoff 병원을 중심으로 병원 선교에 목적을 둔 교인들이 모여 ‘뉴욕베데스다교회’란 이름으로 첫 예배를 가지며 시작됐다. 1980년 8월17일 교인 총회에서 Church of God 교단 가입을 확정했다. 1982년 2월14일 김원기전도사가 Church of God 교단으로부터 목사안수를 받았다. 1989년 4월7일 퀸즈 리지우드 Seneca Ave에 위치한 성전을 구입했다. 1992년 3월4일 현재 위치의 새 성전을 구입했고 8월16일 이전했다. 1999년 3월28일 창립 20주년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2009년 10월4일 창립 30주년기념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일요일(주일) 교인 출석(아동포함)은 300여명이며 금년예산은 60만 여 달러다.
■교회 비전과 목회 방향
뉴욕베데스다교회(718-478-8900) 표어는 “나는 선한 목자라”(요10:11)이다. 비전은 영혼구원, 제자양성, 세계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이다.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가정교회를 도입하여 모든 평신도가 사역하는 교회로 기초를 든든히 하는데 목회 방향을 두고 있다.
■가정교회
가정교회란 신약교회의 회복을 목표로 하여 세워진 교회이다. 가정교회는 목회자처럼 목양을 하는 평신도를 목자로 세워 6-12명이 가정에서 매주 모여 지역교회 직능을 다하는 공동체이다. 가정교회는 성경적으로 교회 사역을 분담하며 평신도 사역자는 목회자의 심정을 이해하는 진정한 동역자의식을 갖는 교회다.
■선교
비전을 이루기 위한 선교 제1목표로 북한을 선정하여 동족 사랑의 인도주의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북한의 농촌지원, 어린이 컴퓨터교육지원, 보육원 어린이 모포지원, 심장병 어린이 돕기지원 등 다양한 구호 사업을 지원해 왔다. 김원기목사는 “비록 직접적인 복음을 전달하지 못하지만 그리스도 사랑의 실천을 통해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를 심기에 주력해 왔다”고 말한다. 제2차 선교 목표는 다민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헌신이다. 교회 주위에 있는 다민족들을 위한 교회 건물 개방과 지역사회 환경 개발 운동 등을 통해 봉사와 헌신을 하고 있다.
■김원기목사는
서울 종로구에서 태어난 김원기<사진·62>목사는 1965년 가족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여 부모와 형제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다. 중앙신학교를 수료(3년)한 후 한영신학대학과 대학원(M.Div.)을 졸업(1974)했다. 멕코믹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2003년 2월 한영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UBF선교사훈련원(1973)을 거쳐 1976년 2월22일 한국병원선교연합회 파송 선교사로 도미했다.
2009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으로 출마할 것을 결심했다는 김목사는 그동안 교협 사회분과위원장을 여러 번 역임했으며 목사회에서는 총무로 봉사한 적이 있다. “교협 회장은 교단별로 순회하며 했으면 좋겠다”는 김목사는 “교회와 사회는 직결돼 있다. 교회에 낸 헌금이 사회에 환원되도록 하여 어려운 동포들을 도와야 하는 것도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 강조한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정숙사모와의 사이에 큰아들 정송(33·며느리 모니카우)과 작은아들 정화(30·간호사)가 있다. 또 큰딸 정은(28·사위 크리스최)과 외손녀 도은(1)이 있으며 작은딸 정희(26)를 두고 있다. 교회주소: 85-20 57th St., Elmhurst, NY 11373. www.amenjesus.org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영혼구원세미나에 참석한 뉴욕베데스다교회 교인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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