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워터 한인회(회장 이효열)는 제64회 광복절 기념행사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 16일 오후 2시 버지니아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철기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운동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광복절 기념행사는 한인회 김서곤 대외부장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 김철기 목사의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효열 회장은 기념사에서 “일본 식민지 통치의 비극은 서방 세계가 근대화로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을 때 당시 선조들은 쇄국정책을 쓰며 당파싸움만 일삼은 결과였다”며 “지난 날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거울삼아 외세의 치욕과 수모를 당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천 워싱턴 총영사는 유희동 이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64년 전 우리 조국의 삼천리 방방곡곡은 감격과 환희의 물결로 온 겨레가 하나 된 날이었다”며 “이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은 강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이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한인회 강일희 이사장의 만세 3창으로 마치고 한마음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체육대회는 참가 팀이 적어 족구대회와 어린이 사생대회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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