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YC 사목연구소 퀸즈지부 개원, ‘가족상담 서비스’ 무료 제공
‘젊은 예수로 다시 태어나자(Reborn Young Christ/RYC)’를 기치로 지난 2004년 뉴욕 업스테이트 락클랜드 성당 수도원을 중심으로 가정 및 청소년 사목을 실시해온 RYC 청소년 사목연구소(소장 백운택 신부)가 23일, 퀸즈 플러싱에 지부 사무실을 개원했다.
플러싱 LIRR 브로드웨이 역 앞 163-07 Depot Rd.(#B-4) 건물 지하에 위치한 RYC 사목연구소 퀸즈 지부는 ‘RYC 가족 상담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가톨릭 신도들의 영성생활 상담은 물론, 일반인들을 위한 각종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상담 서비스는 자녀지도교육, 부부갈등, 가족치료, 분노조절,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주의결핍 및 충동적 행동장애, 폭력 및 사고로 인한 정신적 후유증, 성격 및 행동문제, 마약 및 알코올 중독 등 이민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족, 특히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상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상담은 백운택 신부와 김상윤 신부(영성지도담당), 조석군(메디컬팀장)전문의, 이준의 LPC, NCC 가족 상담서비스 실장 등 전문가들이 예약을 받아 실시한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백운택 신부는 “RYC 청소년 사목연구소 퀸즈 지부 사무실 ‘RYC 가족상담서비스’ 개원에 기대가 크다”며 “RYC 사목연구소는 돈 보스코 성인의 정신에 따라 청소년에 대한 교육적인 연구와 피정지도, 각종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이중문화 속에 자라나는 한인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화목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 밝혔다. RYC 가족 상담서비스는 개원 후 첫 번째 행사로 ‘행복한 자녀를 위한 부모교육시리즈 제1부’를 실시한다.
부모교육시리즈는 ▲부모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녀교육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부모의 역할 ▲자신을 넘어선 자녀사랑 ▲효과적인 부모의 양육태도 ▲칭찬을 통한 효과적인 자녀교육을 주제로 10월7일, 14일, 21일, 28일, 11월4일 오후 7시30분~9시에 열리며 백운택 신부와 이준의 상담서비스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참가비는 25달러다.
RYC 가족 상담서비스 오피스 매니저인 함비비안 나씨는 “아픔이 있는 이민가정을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이민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종교를 초월해 가정적 어려움이 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무료로 RYC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RYC 가족상담서비스는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예약 (718-644-4755)이 요구된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상담과 관련된 모든 신상정보는 비밀이 보장된다. <이진수 기자>
RYC 청소년 사목연구소가 22일 열린 퀸즈 지부 사무실 ‘RYC 가족상담서비스’ 개원식 직후 성공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함비비안나 오피스 매니저, 남희봉 신부, 백운택 신부, 김상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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