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이너병원-치료
충청 지자체-후원
충청향우회-연결
아이들이 일그러진 자아를 회복하고 난치병 환자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릴 수 있었던 것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선사하고 싶었던 어른들의 마음이 ‘희망의 삼각형’을 이룬 덕분이다.
치료를 맡은 ‘LA 슈라이너 아동병원’과 충청지역 ‘지방정부자치단체’의 후원,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은 ‘남가주 충청향우회’의 연합과 협력이 든든한 연결고리를 맺었다. 화상 및 선천·후천성 정형외과 환자, 척추골절 환자 치료 전문 기관인 ‘슈라이너 아동병원’은 1922년 루이지애나주에 첫 번째 병원을 설립한 이래 현재 북미지역에 22개 병원(미국 20개, 멕시코, 캐나다에 각각 1개)를 운영하고 있다. 100% 개인 및 단체 도네이션으로 운영되며 한인타운 인근 4가와 버질에 위치한 ‘LA 슈라이너 아동병원’은 1952년 개원했다. 지금까지 약 4만여명의 아동 환자를 치료했으며, 한국에서 온 아동 환자 250여명이 약 1,000회에 걸쳐 무료치료 혜택을 받았다.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충청지역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이루는 동시에 LA에서는 병원을 후원,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난치병 환자치료의 의미를 넘어 한미 교류협력 사업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국에서 온 환자들을 위해 병원 인근 아파트를 숙소로 제공하거나 식사모임, 야유회 등의 행사로 현지 체류편의 제공도 담당한다.
또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연간 예산 20만달러로 환자 및 보호자의 항공료와 LA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슈라이너병원 치료 문의: 파비오라 라미레즈 (213)368-3366 www.shrinershq.org, 기부 문의: 존 델라리아 Jr. (213)368-3394
▲남가주 충청향우회 (310)738-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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