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선교회, 내달 2~3일 세미나...김혜택 목사 등 초청 현주소 진단
‘선교는 교회가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는 시드선교회(SEED International 대표 이원상 목사)가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한 ‘선교전략 세미나’를 마련한다.
11월2~3일 양일간 뉴욕장로교회(안민성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미전도 종족 선교의 역할모델이 되고 있는 뉴욕충신교회의 김혜택 목사와 새들백교회의 스킵 랜프리드(Skip Lanfried) 목사가 선교사례를 중심으로 미전도 종족 선교의 현 주소를 진단한다. 또한 남 침례교 선교사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중국 등지에서 30년 이상 헌신한 빌 퍼지(Bill Fudge)목사가 ‘교회개척운동(Church Planting Movement/CPM)’을 주제 강연한다.
지난 5월 국제이사회(이사장 오정현 목사)를 조직한 시드선교회는 창립 10주년이 되는 2010년, 모든 선교기관과 호흡을 맞춰 미전도 종족 선교라는 ‘남은과업완수(Finishing the Task/FTT)’에 주력할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에 열리는 ‘선교전략 세미나’는 4,000여 미주 한인교회
가 어떻게 ‘남은과업완수’에 동참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 주강사로 초빙된 빌 퍼지 목사는 남 침례교단 선교사로 미전도 종족 FTT 운동 CPM 전략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에 능통해 이번 주제 강연을 한국어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FTT 운동에 헌신, 역할모델 교회로 선정된 뉴욕충신교회(담임 김혜택 목사)는 현지 지도자 및 교회들과 협력, 지난 10년간 카자흐스탄에 100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새들백 교회는 각 셀 그룹이 선교에 동참, 셀 그룹 별로 단기 선교를 통해 600개 종족과 만나는 등 미전도 종족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시드선교회는 “선교전략이 교회를 동원하고 현장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에서 교회들이 선교지 현장에 관심을 갖고 직접 팀 사역을 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 관심을 미전도 종족에 맞춰 지속적으로 현지와 협력해 선교하는 것이 FTT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시드선교회 대표 이원상 목사는 “미전도 종족 선교에 관심은 있지만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해 고민하고 있던 많은 교회들에게 미전도 종족 선교의 실제를 알 수 있게 하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마지막 과업인 미전도 종족 선교에 나서는 한인 교회들이 더욱 더 많아지길 간절히 소망 한다. 지난 10년간 지역 교회를 깨우고 미주 파송 선교사를 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던 시드선교회는 이제 선교지에서 남은 과업을 이루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드선교회에 따르면 전 세계에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하고 교회를 필요로 하는 종족이 1,596 종족, 약 2억 2,000만 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각 교회 담임 목회자와 선교담당 사역자 및 선교에 관심 있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며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703-895-6336/ seeduzjohnkim@gmail.com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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