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는 내달 추수감사절 맞이 대규모 블락파티를 연다.
한인상인과 주민과의 우의와 유대 강화를 위해 남서부 및 북서부 두 군데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별로 300여명, 최대 600-7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파티로, KAGRO는 햄과 칠면조 고기 등을 준비,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KAGRO는 이와 관련 21일 저녁 볼티모어 시내 사무실에서 경찰 관계자와 커뮤니티 담당자 등 10여명과 모임을 갖고 추수감사절 파티 계획을 논의했다. 경찰 및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이 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구체적인 장소와 일시 등을 확정해 통보하기로 했다.
박종섭 이사장은 “추수감사절 행사는 볼티모어시의 한인상인들이 직접 주민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인상인들에게 기부금이나 물품 협찬 등을 요구하지 않고 자체예산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 이사장은 “행사 당일에는 한인상인들이 직접 참여,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김길영 회장은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상인들과 커뮤니티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석만해도 주민들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며 한인 상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경찰 및 커뮤니티 관계자들도 한인상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한 한인상인들을 일일이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멜빈 러셀 동부경찰서장, 앤소니 브라운 남서부경찰서장, 조니 델가도 북서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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