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지보드, 세계사.불어.독어 시작으로 단계별 변화
▶ 이론적.암기차원 아닌 이해.논리력에 초점
2011~12학년도부터 역사와 제2외국어 분야의 AP 과목시험이, 2012~13학년도부터는 AP 과학시험이 크게 바뀐다.
AP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는 우선 세계사, 불어, 독어 등 3개 과목을 시작으로 매년 단계별로 고교 AP 프로그램에 대대적인 변화를 차츰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AP 과목별 표준 학습기준도 한층 높아지면서 고교 AP 과목별 수업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칼리지보드는 AP 프로그램이 미 고교 학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AP 프로그램이 가져오게 될 변화가 앞으로 미 고교생의 사고력과 논리력 향상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외국어: 그간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에 치중됐던 AP 제2외국어 과목은 완벽한 대화 기술을 익히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한 언어의 시대별 흐름을 반영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어와 표현력을 위주로 한 현대적인 언어에 초점을 맞춰 교육, 평가하게 된다. 또한 단순한 언어영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챌린지, 과학·기술, 현대생활, 가족과 지역사회 등
해당국가의 사회 및 문화 전반에 걸친 학습내용도 강화되고 평가한다.
우선 2011~12학년에는 AP 불어와 AP 독어를 시작으로 이후 AP 서반아어, AP 중국어, AP 일본어 시험도 차례로 바뀔 예정이다. 시행에 앞서 최소 2년 전에는 세부내용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사: 기원전 8,000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적 흐름을 크게 6개 시대별로 구분하고 단순한 암기 차원에서 교육하고 평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방식에 초점을 두고 수업도 하고 시험도 평가하게 된다. 우선 2011~12학년도에 AP 세계사 시험이 첫 적용되며 이후 AP 미국사와 AP 유럽사도 차차 새롭게 바뀐다.
■과학: 광범위한 과학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보다는 과학적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과학적 논리와 탐구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더불어 최신 과학개발 내용도 포함된다. AP 과학시험은 2012~13학년도부터 첫 적용되며 이에 앞서 칼리지보드는 2010년 상반기쯤 구체적인 AP 과학시험 변화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AP 프로그램은 고교에서 대학학점을 미리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매년 5월 전국 1만
7,000여개 고교 학생들이 30여개 이상의 과목별 시험을 치르고 있다. ▲www.collegeboard.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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