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뉴욕시립대학(CUNY) 신입생의 수학실력이 기초 이하라는 계속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시교육청과 CUNY의 상호 협조관계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UNY 수학감독위원회는 뉴욕데일리뉴스에 12일자로 보도된 인터뷰에서 “CUNY 등록생의 70%가 뉴욕시 공립고교 졸업생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뉴욕시 공립학교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어서 시내 고교생의 수학실력 향상을 위해 시교육청과 협조하겠다고 제안했으나 1년이 넘도록 아무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위원회는 CUNY 4년제 대학 신입생 200명의 첫 학기 수학시험 결과를 표본자료 삼아 CUNY 신입생의 90%가 분수와 소수 등을 포함한 기초 대수학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고, 3분의2는 분수를 소수로 바꾸지도 못했다는 점 등을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기초 수학실력 저하는 대학 과정 이수의 어려움 및 대학 중퇴율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는 문제점도 함께 제기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위원회가 보고서를 제출하기 이전부터 시교육청 차원에서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던 부문이라며 비협조적이란 위원회의 지적을 부정했다. 매튜 골드스타인 CUNY 총장도 클라인 시교육감과 수년 전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후 CUNY 4년제 대학은 놀라운 향상을 보이고 있다고 얼버무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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