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초의 한인 이민사회 연구를 전담할 퀸즈칼리지 ‘재외동포연구소(소장 민병갑 교수)’<본보 9월1일자 A1면>가 퀸즈칼리지(QC)에 뉴욕 최초의 ‘한국어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연구소의 기본 목적인 한인 이민사회 연구와는 별도로 추진 중인 것으로 뉴욕시 인근 공립학교의 한국어 정규과정 개설에 걸림돌이었던 한국어 정교사 양성기관 부재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이미 대학의 구두 약속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는 QC의 교원양성 프로그램이 이미 우수한 명성을 얻고 있어 한국어 교사양성 과정을 추가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판단 아래 대학측과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왔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이 확정되면 한국에서 교사나 교수로 활동한 경력자들을 대거 유치해 우수 한국어 교원 양성에도 보탬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내달 초 한인사회와 관련해 그간 학계에서 발표된 모든 연구 자료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참고서적(Reference Book) 목록’ 발간도 앞두고 있다. 연구소가 9월 초 문을 열었지만 정식 개소식을 앞둔 12월 중순에 맞춰 발표될 참고서적 목록은 한인 이민사회와 관련한 모든 자료 목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연구소에는 개소와 동시에 한인 이민사회 관련 모든 집대성한 자료가 비치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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