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빈(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
롱아일랜드 소재 참사랑교회는 출석교인이 불과 100명도 안되는 소형교회다. 따라서 교회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한인사회 발전기금으로 나눔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에 대해 당회장 목사님은 물론 여러 성도님들에게 참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뉴욕일원에는 무려 700여 교회들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이 많은 교회들이 한인사회와 아주 무관한 태도로 외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인사회 행사나 선거 등 중요사안에 동원 참여하
는 일에도 너무나 소극적인 것도 사실이다. 교회 구성원 모두가 우리사회 한인의 한사람인 것도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난민에게 베푸는 행사만이 교회사명인 듯 착각하고 있다.
물론 성경에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명령에 따라 선교하는 것을 탓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예수님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한 말씀은 생각지 못하는 것인지 안타깝다. 어려운 개인이나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단체가 재정적인 어려움에 허덕이는 것에는 왜 눈감고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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