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선한이웃 선교회 대표/권사)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4)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소식, 이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격이다. 죽어야 했던 우리에게 참 삶을 주신 우리를 우리로써 살게 하신 생명의 소식이기 때문이다.일년을 보내면서 주님의 발자취를 찾고 싶다. 외로움과 육신의 고통 가득한 곳에 말씀과 기도와 찬양을 들고 쉼 없이 함께 걸어온 길. 이는 주님을 따르고자 다짐했던 새해의 시작과 함께
우리들이 품었던 사역이었다.새 ‘큰 글자 찬송집’ 발간을 위한 음악회. 계절에 따라 나눈 사랑의 선물, 그리고 양로원 순회 연주 등. 한 해 동안 걸어온 순례의 길 위에서 함께 동행한 봉사자 후원자 여러분, 그리고 후원 교회들 한결같이 모두들 감사했다.
매운 바람보다도 매일 보도되는 경제 한파로, 신종플루의 공포로, 더 깊은 추위를 느끼며 모두가 어렵고 고단한 겨울이 예상되지만 얼어붙은 한 겨울의 추위를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 녹이며 매일의 삶 속에 주님의 성탄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새해에도 달려갈 길 눈 앞에 그리며, 오실 주님을 기다리면서, 외진 곳에서 은혜의 촛불을 밝히고 그분을 찬양하자. 저무는 이 한 해, 못다 부른 감사의 노래를 함께 부르기를 원한다.성탄의 기쁨 가득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라며 주님 주시는 축복이 각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