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학자금 온라인 접수 시작
▶ 우선 신청자에 유리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 자녀를 둔 한인학부모들은 1일부터 온라인으로 본격 시작된 2010~11학년도 연방학비보조신청서(FAFSA)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연방학비보조 프로그램 가운데 특히 소득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은 FAFSA 신청서를 빨리 접수하면 할수록 필요로 하는 학비를 가능한 많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연방정부가 유·무상으로 지원하는 대학 학자금은 물론, 저리의 연방 학비융자를 대출받으려면 반드시 FAFSA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또한 FAFSA는 주정부 학비보조 신청과 대학이나 기타 기관의 각종 장학 프로그램 신청에도 꼭 필요하다.
올해부터는 문항이 대폭 줄어드는 등 FAFSA 신청양식이 한결 간소화된 덕분에 작성하기 편리해졌고 작성 완료까지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도 그래프로 표시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온라인 신청직후 무상학자금 펠그랜트 수혜액과 대출 가능한 연방학비융자 액수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학자금 마련 준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최소 수주 기다려야 가능했다.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FAFSA를 신청할 때 연방국세청(IRS) 세금보고 기록을 자동 연결할 수 있게 돼 작성이 한결 수월해진 것도 장점이다. 이 기능은 이달 24일부터 본격 도입돼 현재 대학 재학생들은 6월30일까지, 올 가을학기 대학 진학 예정자들은 7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방교육부는 2009년도 소득세 신고를 마칠 때까지 굳이 기다리며 FAFSA 신청을 미루지 말고 가능한 빨리 접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필요한 자료가 모두 갖춰지지 않았더라도 일단 작성해서 제출한 뒤 추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신청부터 하는 것이 학자금 준비의 첫 출발임을 강조하고 있다.
FAFSA는 종이서류로도 신청할 수 있지만 전체 지원자의 95%가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특히 부모의 세금 기록이 발표되는 1월말부터 3월까지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연방교육부는 자녀가 12학년이 되기 이전에 미리 각종 연방학비보조 혜택을 확인해볼 수 있는 ‘FAFSA 포캐스터(www.FAFSA4caster.ed.gov)’도 운영하고 있어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www.fafsa.ed.gov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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