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 차터스쿨 설립 확대가 뉴욕에 연방 교육예산 유치를 늘리는 방편으로 떠오르고 있다.
존 샘슨 뉴욕주상원 민주당 전당대회 의장은 이달 19일까지 뉴욕주의회가 주내 차터스쿨 설립 제한을 400개교로 늘리지 않으면 전국의 주정부가 경쟁적으로 달려든 7억 달러의 연방기금 배분에서 뉴욕주가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며 주의회 관계자들의 시급한 조치를 촉구했다.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와 뉴욕주교육국 리전트 위원회 등이 이미 주의회에 차터스쿨 설립 한도 확대를 요청한 바 있으나 셸든 실버 뉴욕주하원의원은 찬반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미뤄오고 있는 상황이며 뉴욕주교사노조도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에서는 3일 학부모와 학생, 교사노조 등이 지역정치인과 더불어 차터스쿨 입학자격 제한 조치 철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특수교육 학생과 영어학습생의 차터스쿨 입학을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 선택의 자유권을 최대한 부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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