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디자인으로 명차의 명성
자체 개발체제 갖춰 5만여대 생산
1930년 바티스타 파리나(Battista Farina)에 의해 문을 연 피닌파리나는 250GTO, 테스타로사 등 자동차 예술품으로 평가받는 페라리의 디자인을 맡아온 카로체리아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피닌파리나는 1946년 치시탈리아(Cisitalia)를 선보였는데, 이 모델은 오늘날까지 각종 자동차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1952년에 내시(Nash) 자동차의 앰배서더(Ambassador)라는 모델을 통해 북미시장에 진출한 피닌파리나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됐고, 같은 해 페라리와 협력을 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이후 페라리 테스타로사, 356 GT/4, F40, F50, 미토스 등의 명차 디자인에 참여하여 더욱 명성을 떨치게 된 피닌파리나는 자동차 디자인회사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1954년 발표한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스파이더의 성공 이후 자체적인 차량 개발과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 피닌파리나는 약 5만대의 자동차와 매달 한 대씩의 프로토타입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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