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뉴저지한인회, 신년맞이 동포초청 대잔치
남부뉴저지 한인회(회장 이주향)가 동포들을 위해 마련한 신년맞이 동포초청 대잔치가 보든타운 타운십 관계자, 뉴저지 센서스 관계자, 한인회 전현직 임원, 지역 주민 및 한인 동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일 트렌톤 도르가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동포대잔치는 뉴저지 한국무용단의 민요춤, 새빛무용단의 검무와 울림, 뉴저지 퍼포밍아츠 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의 탭댄스, 도르가 라인댄스 그룹의 라인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져 동포들로부터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600여 명의 동포들은 한인회측이 마련한 만찬을 들며 서로 덕담을 나누면서 설 분위기를 한껏 즐기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포들이 후원한 금액은 1만1,000여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앞서 열린 한인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주향 제24대 한인회장 당선자가 공식 취임, 이주향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포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한인회 임원들이
더욱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브루스 힐 보든타운 타운십 시장은 “지난 수년 동안 사랑의 터키바구니 행사를 지켜보니 이주향씨는 지역사회를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타운십과 한인 커뮤니티가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었던 것도 이주향씨가 양측의 교량 역할을 잘해 줬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수잔 앵글로 체리힐 시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선거 때 이주향씨를 처음 보고 캠페인을 함께 했었는데 일에 대해 그처럼 정열적인 사람을 못봤다”면서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캠페인에 발 벗고 나서준 이주향 회장이 아니었다면 시의원에 당선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김경근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하러 나온 주낙영 뉴욕부총영사는 “우리 관할의 많은 한인회 행사에 참석해봤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많은 한인들이 조직적으로 참가하는 행사는 드물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문범 기자>
이주향(왼쪽) 신임 회장이 신현욱(오른쪽) 직전 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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