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종 (충효국민운동본부 뉴욕지부 회장)
지난 13일 뉴욕한인회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태를 뉴욕한인회 측이 범하였다. 한인사회에 ‘먹칠’한 돌이킬 수 없는 행위를 또다시 범해서는 안 되겠기에 이를 시정코자 함을 전제하는 바다.
피터 구 의원은 한인의 가장 밀집지역인 퀸즈 20지구의 시의원으로서 이날 첫 선포문(Proclamation)을 지참하고 기꺼이 한인회 행사장을 찾아와 하용화 회장은 물론 송정훈 수석부회장을 만나 선포문을 보이며 증정하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하 회장측은 “이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고 이제 와서 뒤늦게 알리면 어떻게 하느냐?”며 ‘프로그램 순서에 없어 곤란하다’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말 하는가 하면 받지 않으려는 의도로 지연하기에 수차례에 걸쳐 송 수석부회장과 몇몇 단체장을 통해 간청을 하였다.
결국 피터 구 시의원은 한인회의 거절로 인해 선포문을 증정치 못한 채 그냥 놓고 돌아서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는 호명(Recognition)조차도 받지 못한 채 멸시와 쓰라림을 안고 방문을 후회하면서 돌아서야 했다. 이를 어찌 감당해야 할런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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