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공장 생산… 출시 첫 달 CUV중 판매 3위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가 2010년 벽두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아차가 조지아 공장에서 직접 생산,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형 쏘렌토는 출시 첫 달부터 월간 판매 7,398대를 기록하며 미국에서 시판 중인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전체 32개 모델 중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6기통 3.5리터 엔진과 4기통 2.4리터 엔진을 장착한 신형 쏘렌토는 충분한 실내공간,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잠김 예방장치(ABS), 전자식 자세 제어장치 (ESC), 경사로에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DBC(Downhill Brake Control) 등 다양한 안전장치들을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지난 1월 CUV 모델의 전체 판매량은 10만3,047대로 1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 69만8,348대의 14.8%를 차지했다. CUV 카테고리는 미니밴의 퇴조와 함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차급으로 각 메이커들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신형 쏘렌토는 혼다 파일럿, 다지 저니, 포드 엣지, 포드 프렉스, 혼다 크로스투어, 지프 리버티, 닛산 무라노, 도요타 벤자, 수바루 아웃백 등 미국시장에서 상품성과 브랜드 인지도가 뛰어난 모델 등을 큰 차이로 제치고 판매량 3위를 차지해 향후 판매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기아모터스 아메리카(KMA)는 신형 쏘렌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1994년 미국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오는 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제44회 수퍼보울에 60초짜리 광고를 3쿼터 경기 중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프로농구(NBA)의 2010년 공식차량 지위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제품의 친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심민규 기자>
기아차의 신형 CUV 쏘렌토가 출시 첫 달 7,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C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