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혼다는 올해 저가형 하이브리드 인사이트를 내세워 도요타 프리어스의 아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 가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혼다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인 어코드 크로스투어는 세단과 SUV의 중간 형태를 띈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고 있다. 혼다에게 2010년은 사상초유의 리콜사태를 맞은 도요타를 대신해 일본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도전의 해가 될 전망이다.
’어코드 크로스투어’는 도요다 CUV의 대항마
’인사이트’는 프리우스 따돌릴 하이브리드 야심
2010년형 혼다 어코드 크로스투어
혼다는 스테디셀러 세단인 어코드를 새롭게 해석한 어코드 크로스투어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코드 크로스투어는 지난 가을 첫 선을 보인 이후 도요타가 내놓은 CUV 벤자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코드 크로스투어는 어코드와 똑같은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됐다. 어코드와 같은 뼈대를 지녔다 보니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이 뛰어난 어코드의 개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어코드 크로스투어가 채용한 3.5리터 V6 엔진은 271마력의 풍부한 파워로 어코드에 비해 덩치가 커진 크로스투어의 경쾌한 움직임을 책임진다. 시판가격:3만1,500달러
2010년형 혼다 인사이트
지난해 도요타 프리어스에 도전장을 던지며 시장에 등장한 혼다의 저가형 하이브리드 소형차 인사이트는 올해도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임에도 1만9,800달러에 불과한 가격은 불경기로 수입이 감소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가장 큰 장점인 연비도 프리웨이 43마일, 로컬 40마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2010년형 프리어스의 갤런당 50마일의 놀라운 연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멋진 스타일은 많은 잠재 하이브리드 소비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선택하게 하고 있다. 시판가격: 1만9,800달러
2010년형 혼다 파일럿 투어링
앞서 소개된 어코드 크로스투어가 세단의 SUV화를 선언했다면 파일럿 투어링은 SUV의 세단화를 추구했다. 혼다를 대표하는 대형 SUV 파일럿을 기반으로 개발된 파일럿 투어링은 대형 SUV의 넉넉한 힘과 실내공간에 세단이 갖는 편안한 드라이빙과 경제성을 가미했다. 파일럿 투어링은 5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채용했으며 3.5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해 250마력의 힘을 낸다. 이와 함께 언덕출발 보조장치, 연비 개선을 위한 가변 실린더 시스템 등을 갖춰 동급 최강의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시판가격: 2만7,895달러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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