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 기아차 홍보 대사로
2010시즌 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플레이어 중 한 명인 미셸 위(사진)가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CUV ‘쏘울’을 타게 된다.
기아모터스 아메리카(KMA)는 10일 미셸 위와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미셸 위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자신이 타게 될 자동차라며 기아 쏘울 사진을 올려놓았다. 미셸 위는 앞으로 기아 자동차의 공식 골프 홍보대사와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8일 열린 제44회 수퍼보울 때 광고를 내보내 미국 내에서 호평을 받았던 기아자동차 미국법인의 미셸 스프래그 마케팅 담당 부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미국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자동차 업체 중 판매가 늘어난 3개 회사 중 하나”라고 소개한 뒤 “미셸 위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가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나 자동차의 성격과 잘 맞아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MA는 오는 3월25일부터 샌디에고 인근 라코스타 리조트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의 메인 스폰서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대회 이름은 기아 클래식으로 변경됐다. 이 대회는 미국 본토에서 벌어지는 첫 LPGA 투어 대회로 미셸 위를 포함한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상금 170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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