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 봄 자신을 졸업식 연사로 초청할 공립 고등학교를 추천 경쟁으로 결정한다.
백악관과 연방교육부는 19일 ‘대통령 고교 졸업식 연사로 모셔가기(High School Commencement Challenge)’ 경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신청방법은 미리 제시된 4개의 에세이 주제에 맞춰 대통령을 졸업식 연사로 초청하고픈 이유를 담아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글을 교장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학교마다 신청서 제출은 한 장으로 제한한다. 신청마감은 3월15일이며 사립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악관과 연방교육부는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해 6개 고교를 1차로 추려낸 뒤 백악관 웹사이트에 명단을 공개하고 일반인들의 인터넷 투표로 3개 학교를 2차로 선발하게 된다. 인터넷 투표는 2020년까지 전세계 최고의 대학 졸업률을 이루겠다는 대통령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고등학교의 역할을 가장 제대로 보여준 학교를 기준으로 한다. 이후 최종 우승한 고등학교 한 곳에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올 봄 졸업식 연사로 참석하게 된다. 프로그램 신청서는 연방교육부 웹사이트(www.ed.gov)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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