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교내 폭력을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 번호(1-866-SPEAK-UP)가 1일부터 뉴욕시에서 본격 가동됐다.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정부 관계자와 지역사회 지도자 및 총기사고 예방에 앞장서 온 PAX 그룹 등은 이날 핫라인 가동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교내 폭력 예방 및 감소를 기대했다. 핫라인은 1년간 시범 가동하며 시내 10개 공립학교가 아웃리치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핫라인 신고는 학생은 물론이고 교사와 교직원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총기 등을 실제로 목격하지 않았더라도 사건 발생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도 신고할 수 있으며 기타 교내 모든 폭력 사건에 관한 제보도 가능하다.
PAX의 공동설립자 다니엘 그로스 대표는 “연방통계를 보면 교내 총기사건의 80%가 사전에 누군가에게 자신의 계획을 미리 알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교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은 학생들이 미리 감지할 수 있다”며 핫라인 이용을 적극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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