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그레이트팍이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각종 웍샵과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술, 역사, 생태학, 농산, 헬스 및 웰빙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을 올 봄에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들에게 각종 과학실험 및 식물이 자라는 과정, 그레이트팍에 관한 역사 등을 교육한다.

래리 애그런 OC 그레이트팍 이사장은 “지난해 몇 개의 강의를 들어봤는데 흥미진진했다”며 “올해 프로그램에도 많은 이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레이트팍 측이 선보이는 각종 프로그램 내역은 다음과 같다.

▲사이언스 교육상 프로그램: 그레이트팍 측은 인근 학교 및 교육기관과 공동으로 그레이트팍 풍선 및 ‘팜 앤 푸드랩’에 관한 각종 과학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학교 학생들의 2010~11년도 필드트립도 계획할 예정이다.

▲비주얼, 환경미술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이 일대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OC 지역에서 생성되는 각종 재료로 만든 각종 미술품 등을 전시하게 된다.

▲역사 프로그램: 그레이트팍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 1940년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야외 영화상영이 펼쳐진다. 그레이트팍 측은 오는 6월19일 2차 세계대전 후 삶을 그린 작품이자 프레드릭 마치 주연 아카데미상 작품인 ‘우리 생애 최고의 해’(The Best Years of Our Live)를 상영한다.

▲생태계 프로그램: 지난해 인기를 끈 프로그램으로 지구과학, 조류 생태계, 각종 곤충에 관한 웍샵이 이어진다.

▲농산 프로그램: UC대학이 운영하는 OC 가드너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정원 관리법에 관한 웍샵을 펼친다.

이곳에서 생성되는 각종 농수산물들은 오렌지카운티 푸드뱅크 등 비영리단체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헬스 및 웰빙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www.ocgp.org, (949)724-7420

<이종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