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부모협, 20주년 ‘스승의 날’ 행사 준비모임
뉴욕한인학부모협회(KAPAGNY·회장 최윤희)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5월 ‘스승의 날’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가장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협회는 10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첫 준비모임을 열고 스승을 존경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뉴욕 일원 타인종 교육 관계자들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는 특색 있는 내용으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유경희 행사준비위원장은 “딱딱한 각계 인사들의 축사는 대폭 줄이는 대신 스승에게 감사하는 한인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가득 담은 풍성한 공연무대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최윤희 회장은 “지역 일대에서 20년간 스승의 날 행사를 이어온 민족은 한인이 유일하기에 올해 행사는 무엇보다 뜻 깊다.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 온 만큼 뉴욕은 물론, 뉴저지 등 인근 지역 교육자들도 대거 초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행사는 5월13일 오후 5시30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며 협회는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을 비롯, 시정부 거물급 정치인들도 초청해 한인들의 아름다운 스승 존경사상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20주년이 된 올해 스승의 날 행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인 학부모의 협조가 그 어느 해보다 절실히 요구된다며 각 지역 공·사립학교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협회는 이날 첫 준비모임에 이어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10시에 플러싱의 푸른겨례학교(35-19 157th St.)에서 스승의 날 행사 준비모임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며 학부모들의 참석을 적극 환영한다.
이날 모임에서 협회는 지난해 9월 시교육정책위원회(PEP) 월례모임에서 한인들이 독도 영유권 및 동해 표기 바로 잡기 운동을 펼친 후 관계당국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달 23일 열리는 3월 모임에서 2차 릴레이 항의발언을 계획 중이라며 관심 있는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PEP 3월 모임은 스태튼 아일랜드 마이클 페트라이즈 스쿨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린다. ▲문의: 917-494-5758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오는 5월13일 제20회 스승의 날 행사를 앞두고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10일 열린 첫 준비모임에서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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