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순덕 권사 백수, “축복 받은 생애 감사”
이영섭 볼티모어교회 담임목사의 장모 송순덕 권사가 백수를 맞이했다.
14일 낮 루더빌 소재 볼티모어교회에서 가진 100세 축하 감사예배에는 300여 친지 및 교인들이 참석, 송 권사의 백수를 축하했다.
송 권사는 1910년 2월 10일 황해도 송화군에서 출생,1975년 작고한 부군 박기환 장로와 19세에 결혼, 박혜옥씨와 박건 장로 등 1남1녀를 뒀다.
송 권사는 1950년 한국전이 발발하자 월남, 고등성경학교를 졸업한 전도사인 부군과 함께 전남 하의도교회와 전북 김제 백구 석담교회에서 농촌선교에 힘썼다.
송 권사는 부군 작고 후 1977년 도미, 1983년부터 볼티모어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5명의 손자녀와 5명의 증손자녀를 두고 있다.
이 목사는 예배에서 ‘복 있는 성도’ 제하의 설교를 통해 “복 있는 성도는 믿음의 축복, 건강의 축복, 나눔의 축복이 있어야 하는데 송 권사께서 주님의 인도로 복을 받으셨다”며 “우리 교회에서 첫 백수하신 송 권사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회 모든 성도들이 같은 축복을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남 박건 장로는 “어머님은 격동기의 어려움 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지만 항상 기도하며 가정과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신 분”이라며 “항상 건강하기 바라며, 자리를 마련해준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현수씨(70)는 “아직도 안경을 안쓰고 성경을 볼 정도로 정정하고, 교인들을 다 알아보며 가족사를 챙기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다”며,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에 눈물이 자꾸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권사는 “평생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온 삶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하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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