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올드 타판에 위치한 노던 밸리 리저널 고등학교 12학년 이광수(18·사진·미국명 브라이언)군이 미 공군사관학교에 합격하는 영예를 얻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월16일 합격 통지서를 받은 이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항공 기술을 보유한 공사에 합격해 무엇보다 기쁘다. 내가 미국에서 자라면서 국가를 통해 받을 수 있었던 많은 혜택이 후세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15일 포부를 밝혔다.
의학박사가 꿈인 이군이 공사 진학을 결심한 이유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국가와 타인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소신 때문이다.공사는 일반 대학과 달리 파티, 음주 등의 유혹을 쉽게 이길 수 있고 최고의 학습 분위기를 제
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 이군은 “공사는 나의 능력을 증대시켜주고 무엇보다 국가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익힐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소”라며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갖춘 미 공군의 장교로서 국제사회의 변화와 미국의 역사를 이끄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제대 후 의대에 진학해 의학도로서의 길도 걷고 싶다는 이군은 뉴저지 노스 데일에 거주하는 이호경·김정화 부부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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