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3.6%보다 크게 올라
▶ 예일.프린스턴만 5만달러 미만
컬럼비아대학을 제외한 7개 아이비리그의 올 가을 적용될 연간학비가 전년대비 평균 4.3% 인상된다.
본보가 지난 1월 말 코넬대학을 시작으로 속속 2010~11학년도 학비인상 계획을 발표한 아이비리그의 평균 학비인상률을 집계한 결과다. 이는 지난해 7개 대학의 인상률이 3.6%였던 것과 비교할 때 큰 폭의 오름세다. 아직 학비인상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컬럼비아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7개 대학 가운데 기숙사 비용을 포함, 예일대학과 프린스턴대학만이 유일하게 5만 달러 미만 수준에 머물렀다.<표 참조>
하버드대학도 18일 3.8%의 학비 인상을 발표하면서 결국 5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아이비리그 중 올 가을 신입생에게 가장 저렴한 학비를 적용하는 곳은 뉴저지 프린스턴대학(4만8,580달러)이다. 이외 존스합킨스대학(5만6,440달러), 조지타운대학(5만2,443달러), 보스턴대학(5만1,574달러) 등 기타 명문대학들도 5만 달러를 훌쩍 넘었고 뉴욕대학도 3.5%의 학비 인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공립대학들도 학비인상을 속속 단행하고 있으며 커네티컷대학은 무려 6.3% 인상한 8,043달러를 부과할 방침이다. 뉴욕주립대학도 2%의 학비 인상을 추진 중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010~11학년도 주요 대학 학비 인상률
대학 학부학비+기숙사(인상률)
하버드 $50,724(+3.8%)
예일 $49,800(+4.8%)
프린스턴 $48,580(+3.7%)
코넬 $52,316(+4.5%)
유펜 $51,944(+3.9%)
브라운 $51,360(+4.5%)
다트머스 $52,275(+4.6%)
MIT $50,446(+2.7%)
스탠포드 $50,57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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