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한 지붕 아래 다세대가 함께사는 가구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티가 지난 2009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660만가구가 적어도 세 세대가 한 지붕 아래에 사는 다세대가구다. 이러한 다세대가구 수는 지난 2000년과 비교하면 30% 증가한 것.
다세대가구의 증가는 경제적, 문화적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해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주거비용을 줄이기 위해 아이들이 있는 성인가정이 부모의 집으로 들어가 함께 사는 경우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하와이의 경우 주거비가 높은데다가 문화적으로도 다세대가 함께 사는 데 익숙한 아시안 이민자들이 많아 다세대가구 비율이 전국 최고로 집계됐다. 다세대가구의 유형은 보통 집을 소유한 부모의 집에 자녀를 둔 중년이후의 성인가족이 들어가 사는 경우가 가장 많다.
다세대가구의 증가로 65세 이상된 성인중 혼자 사는 가구가 지난 1990년 28.8%에서 2008년 27.4%로 낮아졌다. 65세 이상 노년층 가운데 자녀들과 함께 사는 비율은 지난 1900년대 초에는 57%였으나. 2차대전 이후 소셜시큐리티, 메디케어 혜택, 기타 경제적 자족능력이 높아지면서 1980년대와 90년대에는 17%로 내려갔다가 현재는 20%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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