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가 배럴세 3,000%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배럴세란 식품과 에너지부분의 안전을 위해 원유제품에 붙이는 세금이다. 주 의회가 올해 인상을 검토하는 목적은 적자예산을 메우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 예결위가 추진중인 배럴세 인상안은 현재 배럴당 5센트인 세금을 1달러 55센트로 인상한다는 것이다. 배럴세가 이 비율대로 인상된다면 연간 3,300만달러의 수입이 발생하는데 이중 2,200만달러를 적자예산 메우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만약 배럴세가 인상된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떠넘겨질 전망이다. 왜나하면 정유사들은 인상된 세금부담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것이어서 운전자들은 주유시 현재보다 갤런당 2~ 5센트를 더 내야하기 때문이다.
하와이전기도 배럴세가 인상되면 인상분을 그대로 주민에게 떠넘길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민들은 매월 수 달러씩 전기세를 더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금인상에 반대하는 린다 링글 주지사는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배럴세가 인상되면 결국 주민들이 내는 세금이 인상되는 결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주 경기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때문.
지난 해에도 주 의회는 배럴세 인상을 추진했으나 링글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주 하원은 링글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를 재의를 통해 통과시켰으나, 주 상원에서는 이웃섬운항 항공업계가 큰 부담을 지게될 것이라는 불만이 접수됨에따라 무산시킨 바 있다.
올 해도 이러한 불만이 제기될 것을 우려, 배럴세 인상에서 항공연료를 제외시켜주는 것으로 법안이 수정됐다.
한편 시에라클럽과 같은 환경단체는 배럴세가 인상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배럴세 인상으로 거두어진 세금은 태양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장려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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