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통계국이 26일 공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 하와이 실직자 수는 4만3,600명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6.9%대를 유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하와이에서는 1978년 이후 유래가 없을 정도로 높은 수치로 전국적으로는 몬태나 주와 같은 8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9.7%로 집계됐다. 작년 하와이 실업률은 6.3%로 올해들어 3,000명 이상이 증가했고 현재 직업을 갖고 있는 주민들의 수는 63만5,100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지역은 제조업 관련 부문에서 대량 해고조치로 14.1%의 주민들이 직장을 잃은 미시건 주였고 가장 낮았던 지역은 4.1%를 기록한 노스 다코타 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에는 이미 직업을 찾길 포기한 영구 실업인구나 생계를 유지하기에는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 주민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 분기마다 발표되는 노동통계국의 자료에 의하면 작년 말 주내 노동인구의 15.5%가 당시 일거리가 없거나 풀타임 직장을 구하지 못해 일용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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