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미국에서 안전하게 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가 있을 때 관계기관의 문을 적극 두드려야 한다. 한인들이 소수민족의 일원으로 살다 보면 해결이 쉽지않은 사건이나 문제에 부딪칠 때가 많다. 이런 경우 개인이든 업소든 빨리 해당기관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어느 누구도 개인이나 업소들이 당하는 사건이나 문제들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의 지나친 교통단속, 부당한 티켓발부 등으로 개인이든 가게든 권익을 침해당할 경우 마땅히 해당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문제시정을 주장해야 한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이슈들은 커뮤니티 보드 등에 한인들이 목소리를 모아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켜야 한다. 최근 퀸즈에서 일어난 일련의 한인들이 겪는 문제들은 단합된 힘만이 해결을 할 수 있고 또 해당기관으로부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퀸즈 베이사이드 벨 블러버드 상권은 최근 주차난과 경찰의 집중단속으로 한인들이 울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은 플러싱 유니온 상가나 노던상가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문제들은 그동안 종종 한인밀집지역인 퀸즈나 뉴저지 팰팍 한인상권에서 심심치않게 거론돼 왔었다.
그 때마다 한인들은 목소리를 모아 시정을 요구했다. 관계기관은 이에 귀를 기울여 문제해결에 응해왔다. 그러나 그렇지않은 사안들은 해결은 커녕 그대로 사장된 채 유아무야 넘겨지고 마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퀸즈 플러싱 공영주차장의 경우 지역개발에 따른 보상금지급이나 주차장 배정문제 등을 둘러싸고 한인들이 이를 대변해줄 창구가 없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
런 경우 한인들이 단합해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한인들이 당연히 받아야할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며칠전 브루클린 지역에서는 한인청과 상인들이 잇따르는 권총강도 사건을 막아달라며 지역경찰서를 방문해 치안병력 보강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것은 아주 잘하는 일이다. 가만히 앉아서는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도와주지 않는다. 문제가 있으면 뒤에서 불평만 하지 말고 무엇이든 적극 나서 관계기관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문은 두드리는 자에게만 열리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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